[출처=국민투표로또 누리집 갈무리]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높은 투표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투표로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투표로또'는 유권자들의 대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선거활동과 관련된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5800여명이 참여했고 국민투표로또 후원금 550만2779원이 모였다.

스타트업 개발자 윤병준 씨(31)와 지인들이 제작한 국민투표로또는 누리꾼들의 후원금을 받아 운영비를 제외한 금액에서 당첨금이 지급된다. 후원금이 많아질수록 당첨금과 당첨 인원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참여는 누리집에 재외국민 투표, 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및 투표일에 투표한 후 투표도장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함께 국민투표로또 누리집에 게시하면 된다.

투표도장 인증샷 등이 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해 운영사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관계법질의를 통해 "본 서비스는 투표장려 서비스로 해석할 수 있어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첨은 9일 투표 종료 1시간 후인 오후 9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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