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1일 18시 기준, 서울 서남권역의 강서구, 금천구, 동작구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오존주의보 발령시 실외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과 오존 생성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도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바 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11개 시다. 이 권역의 최고 오존농도는 0.127ppm이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지역적 생성 및 대기 중 이동으로 전 권역에서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weathernara@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