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다시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이 시각(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15도, 강릉 16.7도, 전주 13.4도, 대구 14.6도, 부산 18.4도, 제주 14.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0도, 대구 22도, 대전 21도로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북부산간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다가, 낮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겠으나, 발원량이 적어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어렵겠다"며 "다만, 오늘 밤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주말인 22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와 경상도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포근함이 감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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