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에 몽골 13호점 ‘그린 올리브(Green Olive)’점을 신규 오픈했다.
 
17일 탐앤탐스는 그린 올리브점이 울란바토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 부근에 자리했다고 밝혔다. 몽골의 정부기관 및 은행, 박물관, 대학교 등 주요기관이 밀집해 있어 현지 직장인과 학생들이 주로 찾고 있다.
 
탐앤탐스는 대한민국의 커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커피를 비롯한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들을 국내와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몽골은 주식이 밀가루로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빚고 구워서 제공하는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이 식사 대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 내에 프레즐의 제조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매장 건너편 은행, 몽골 기상청 등 정부기관들이 많아 정식 오픈 전부터 인근 직장인들로부터 언제 문을 여는지 문의가 줄을 이었다”며 “오픈 당일엔 아침부터 마감까지 인산인해를 이뤄 몽골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탐앤탐스는 몽골, 태국, 중국 등 해외 7개국에 7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4월 중 필리핀 세부에 필리핀 7호점이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runni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