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한국감정원]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 전셋값은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감정원이 4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은 상승폭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전셋값도 지난주 상승폭을 대체적으로 유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값은 강원(0.13%), 부산(0.09%), 서울(0.08%), 전남(0.03%), 대전(0.03%) 등은 상승했고, 충남(-0.17%), 충북(-0.13%),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시도별 전세가격은 강원(0.12%), 인천(0.08%), 부산(0.06%), 전남(0.06%), 서울(0.05%) 등은 상승했고, 세종(-1.51%), 충남(-0.17%), 경남(-0.05%),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감정원 측은 "아파트 매매값의 경우 서울 강북권(0.07%) 중 동대문구는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성동구와 광진구 등은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보다 가격이 올랐다"며 "전셋값은 서울 강북권(0.04%)의 경우, 북구는 신규 입주아파트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성동구와 성북구는 상승 전환되고 동대문구, 노원구를 중심으로 지난주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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