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중동지역 원유생산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1개월내 최고치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배럴당 54센트(1.04%) 상승했고, 주간으로는 3.2%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분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5센트(0.67%) 오른 55.26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3.2% 상승했다.

이번 유가 상승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전 세계 원유의 40%를 생산하는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이 이어졌다. 유전 정보 제공업체 베이커 휴즈는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가 이번주 10개 늘어난 672개라고 발표해 1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금값도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온스당 1257.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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