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여주인공이 구혜선에서 장희진으로 교체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구혜선은 23일 아나필락시스를 앓고 있다며 '당신은 너무합니다'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은 대책 회의를 통해 구혜선 역을 장희진으로 대체했다.

구혜선은 촬영 초부터 건강 이상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진의 소속사는 “급하게 결정된 사안이라 언제부터 투입되는 것인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의 소속사는 “병원 검진결과 심각한 아나필락시스로 판정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입원 중”이라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아나필락시스는 밀가루, 메밀, 땅콩 그리고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을 섭취했을 경우 발병할 수 있다.

기관지 근육의 경련과 수축을 유발하여 호흡 곤란과 저산소증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구혜선의 하차 원인에 대해 네티즌들은 연기력 문제를 들고 있다.

현재 6회까지 방영이 된 ‘당신은 너무합니다’ 초반부터 구혜선은 특유의 발성과 눈빛 때문에 연기력 논란이 일었다.

구혜선은 매번 새로운 작품마다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2007년 ‘왕과 나’에서 박보영과 연기력이 비교되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열아홉 순정’을 시작으로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등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특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경우 구혜선이 많이 맡아온 캔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어색한 표정 연기와 발성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연기력 논란에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inia96@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