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도로공사

 


주말이 시작되는 18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따뜻한 봄 날씨로 나들이객이 증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6만대로 예상된다. 또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교통량은 41만대로 추산된다.

오전 9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갈분기점에서 서울요금소,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등 총 10.4㎞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하남)에서 반포나들목까지 2.1㎞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3.8㎞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은 남천안나들목에서 정안나들목까지 16.4㎞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면온나들목에서 평창나들목까지 5.8㎞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하다.

이날 오후10시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도시간 예상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25분, △서울-울산까지 4시간38분, △서울-광주 3시간38분, △서울-대구 3시간34분, △서울-대전 2시간5분, △서울-강릉 3시간36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서울에서 지방방향은 오전9~10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오전11시~정오에 최대를 이루고, 오후6~7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방향은 오전 10시~11시에 혼잡이 시작되고, 오후5~6시에 정점을 찍다가 오후7~8시에 풀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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