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적의 55t급 규모 환경감시선 ‘레인보우워리어’.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 소속의 이배는 그린피스 한국지부 설립을 위해 인천항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인천항에 들어온 레인보우워리어는 2호로,

1호 는 1985년 프랑스 핵실험반대 운동 도중 폴리네시아 ‘모루로아’섬 인근해 에서 프랑스 정보기관에서 보낸 요원이 설치한 폭탄에 의해 폭파됐습니다.

INT- 마리오 다마토 /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사무총장

하지만 이후 만들어진 2호는 1989년부터 세계 전역을 항해하며 그린피스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여왔고 얼마전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태평양 등지에서 고래.참치 보호 캠페인에 앞장서왔습니다.


INT-라시드 킹 / 그린피스 소속

한국 방문은 이번에 세 번째, 2005년 4월엔 장생포항, 지난해 3월 13일에는 부산항에 방문했습니다.

INT -마리오 다마토 /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사무총장

그린피스는 사전조사 결과 한국이, 원자력발전이 아닌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바다에서의 무분별한 어획남용에 대한 경고 전달과 해양생물 보호 방법에 대해서도 환경단체들과 협의하고, 사무실이 열리면 한국인 직원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레인보우워리어 가 입항하면서 그린피스 한국지부 설립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촉진제가 되길 희망합니다

환경TV 성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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