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포항-영덕간 철도건설 등으로 교통의 요지로 주목, 수산가공식품산업의 메카와 경제활성화, 고용인력 창출 등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영덕군내 농수산가공, 농어업 관련사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영덕지역 농수산 관련산업의 신제품개발 및 관련 지원사업 신청을 지난달 받았다. 

지원내용은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인증지원, 전시회참가, 마케팅홍보 지원이며, 지원대상자는 영덕군에 소재한 농수산식품 및 중소기업 업체로, 이 업체들은 3월중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선정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는 작년 한해동안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제품인증지원, 동해안약선식품브랜드화, 수산산업 창업투자 등 기업지원사업 결과 총 63건, 2억8800만원을 기업투자에 지원했다. 

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지역의 농수산 가공관련 크고 작은 행사 50여회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당,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수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이 사전신청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농수산 융복합 제품개발 및 응용기술로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한 경북농민사관학교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및 주변 농수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창업컨설팅, 교육지원, 박람회, 수출상담회, 디자인 개발 등을 기업체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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