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병·의원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8종)'을 받을 경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의 경우 기존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실시했으나 병·의원에서는 백신비만 지원하고 행위료 1만5000원을 본인 부담으로 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은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피티· 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8종이다.

2012년 접종대상은 총 6만331명, 사업량은 20만7,421건(보건소 4만6,788건, 병의원 16만633건) 등이다.

사업비는 총 40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