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TV 유튜브 캡쳐]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각 마트에서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삼겹살데이'를 맞은 대형마트 3사가 각각 다른 할인 조건과 기간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3월 1일부터 8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행사를 진행한다. 카드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돼지 목심을 100g당 각 1190원에 판매한다.(서귀포점 제외) 

이마트는 삼겹살과 목심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정상가 2040원에서 할인가 16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현대·롯데·하나·BC)로 결제할 경우 정상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100g당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우 행사도 진행한다.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 냉동갈비 사골 상품을 40% 싸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이마트와 같은 기간 삼겹살 할인행사를 진행하지만 할인대상은 한정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삼겹살 100g을 1160원에 판매하고,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우리카드)로 결제 시 980원에 판매한다.

한편, 삼겹살데이는 2000년대 초반 구제역 파동으로 국내 축산농가가 위기에 빠지자, 2003년 파주연천축협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자 '3'자가 두 번 들어간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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