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08년부터 3년간 포항지역 환경관련 자료를 정리한 '2011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백서는 일반현황·분야별 환경정책·환경관리기반조성 등 3개 분야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으로 보는 포항환경'에는 중앙상가 실개천과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동빈부두길, 폐철도부지에 조성된 도심숲,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해도근린공원 등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환경 사진이 소개돼 있다.

또 중명자연생태공원을 비롯 동빈내항 복원사업, 곡강천 생태하천 등 생태환경이 조성됐거나 조성중인 지역의 사진을 수록해 포항지역 환경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야생동식물 보호 및 산림보전, 온실가스 등 녹색생활 실천,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형산강 등 권역별 물환경 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현황과 실적을 담고 있다.

시는 환경백서를 각급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학교 등에 배부하고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www.ipohang.org)에도 공개했다.

포항시는 "시 환경기본조례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역의 환경 현황과 보전시책 내용과 추진 상황을 알리기 위해 3년마다 환경백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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