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타벅스 리뷰 [출처=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설문 '마이 스타벅스 리뷰' 응답 건수가 런칭 1년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마이스타벅스 리뷰는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결제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설문 조사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해 2월부터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 개선을 이루기 위한 일환으로 일정 기간을 주기로 이 설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각 설문 조사마다 스타벅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지는 '마이 스타벅스 리뷰'는 매 회차당 10만명 내외의 고객이 설문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올 2월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러한 설문을 통해 사이렌 오더에는 음료 외에 푸드나 원두, 패키지 티 등 다른 제품군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새로 생겼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용 주문 시에는 매장과 드라이브 스루 존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의 의견은 스타벅스 내부 운영 방향까지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해 시즌 한정 음료로 출시한 “자몽허니 블랙티”의 경우 계속 판매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이 음료를 상시 판매 음료로 변경 전환해, 현재 스타벅스 매장에서 연중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백지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디지털마케팅팀 총괄부장은 ”고객들의 의견을 실제 운영에 반영해 나간다는 것이 마이 스타벅스 리뷰 프로그램를 운영하는 목적”이라며 “스타벅스 운영은 고객분들이 한다라는 철학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현재 290만명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영수증 시행 2달만에 신청 고객 5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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