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파이스 홈페이지]

 


버거킹과 파파이스가 한 가족이 됐다.

버거킹을 소유한 레스토랑 브랜즈인터내셔널(RBI)이 프라이드치킨 체인 파파이스를 18억 달러(약 2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RBI는 인수합병설이 돌기 전인 지난 10일 종가에서 20% 가까운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79달러를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키친에 지불한다고 밝혔다. 이후 파파이스의 주가는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BI는 45년된 파파이스를 미국과 해외 시장에서 더 빠른 속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파파이스는 전체 매장이 2688개로 이 가운데 대부분은 미국에 있다. 국내 매장은 약 100개로 알려졌다.

한편, 파파이스는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 교외에서 ‘치킨 온 더 런’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전통적 남부식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했다. 이후 파파이스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와 같은 뉴올리언스 스타일 매운 프라이드치킨을 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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