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질검사는 환경부 주재로 강화군, 서구, 계양구 구제역 매몰지 300m 이내에 있는 소규모 마을 상수도와 우물 등 10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질산성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대장균이 검출돼 식수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이 전체의 33%인 35곳으로, 부적합 지역의 질산성질소와 대장균 검출은 축산 폐수와 비료, 퇴비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에는 지난해 4월 구제역 발생 시 조성된 매몰 지 168곳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만든 매몰지 64곳이 있다.
박수남 기자 armdri78@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