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훈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4월1일 '제6회 수산인의 날'을 앞두고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는다.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지자체, 수협 등 관련 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유공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수산인들을 발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자 해수부는 올해부터 국민 누구나 유공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 추천제'를 도입했다. 

추천 대상자는 수산업 발전에 선도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어업인, 여성어업인의 권익 증대와 어업인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사람, 수산업 연구 또는 유통·가공·어업 기자재 공급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 등이다.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www.suhyup.co.kr)에서 추천문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수산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대표 전자메일(kfa@suhyup.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유공자 후보로 추천된 사람들을 심사해 64명(잠정)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유공자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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