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1일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인천발 여객선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 인해 오전에는 인천~덕적도,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부분 통제됐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9.8m의 강풍이 불고 1∼1.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인천항 시설관리센터 관계자는 "오전까지만해도 5개 항로 중 일부가 부분 통제 됐었지만, 오후부터는 모든 항로의 운항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2일 새벽쯤 해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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