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 조기·꼬막 선정

31일 해양수산부는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조기(위)와 꼬막을 선정했다.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조기와 꼬막을 '2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흰살생선인 조기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거의 없다. 지방도 적고 단백질 함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 발육과 병후 원기회복에 좋다. 

또한 서해와 남해 갯벌에서 주로 생산되는 꼬막은 글리코겐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장 해독,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심장 기능 향상 등의 효능을 갖고 있다. 비타민B와 철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조기와 꼬막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와 꼬막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 전문쇼핑몰인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bakjunyou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