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탐방객 맞이 제설작업 ‘총력’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한라산에 1월 중순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관람객들이 설경의 세계에 빠지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6일 녹담만설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 12월 복합다목적 제설차(2억4천만원)를 구입, 제설차가 투입되지 못한 지역은 전 직원이 새벽 4시부터 한라산 진입도로와 주차장에 자체 제설 특별근무 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 도로관리과와 협력해 설연휴기간을 비롯해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윗세오름 무방류순환수세식 화장실 혹한(윗세오름 영하16도) 사태에 대비해 난방시설 추가 설치와 전문기술자 등 담당공무원이 현장작업을 실시하는 등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 불편 최소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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