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선 공식발표 안할듯.

삼성전자 갤럭시S8 추정 이미지 [출처=베냐민 게스킨 트위터]

 

삼성전자가 차기작인 갤럭시S8을 3월 말이나 4월 초에 공개할 방침이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의 출시는 최종 조율중인 단계로, 2월에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를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해 왔다.

삼성전자 측은 "3월 말이나 4월 초에 제품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전에 문제가 된 배터리 결함은 11월 말 내부 원인분석이 완료, 1월에는 제3자 전문기관 평가가 마무리 돼 3~4월 출시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23일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과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저 자신을 포함해 700여명의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이 4개월간 주말을 포함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해왔다"며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는 이미 적용돼 있는 프로세서고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서 갤럭시S8의 핵심 기능을 추정할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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