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고양 능곡6구역에서 올해 첫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24일 우미건설은 주관사로 동양,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파트 2512세대와 오피스텔 184실 규모의 대단지로 총 공사비는 약 4180억원이다. 

이 사업은 우미건설의 뉴스테이와 연계한 정비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지에서 조합원 외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도록 한 사업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 부문의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며 “부산, 대구, 대전 등 구도심을 공략해 사업성이 있는 사업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지난해에도 인천 부평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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