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주니어컵 2017' 경기 모습. [출처=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주니어컵 2017'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독일 진델핑엔 글라스팔라스트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영국의 레스터 시티, 독일의 RB 라이프치히, 한국 U-19 국가 대표팀 등 첫 참가팀을 비롯, 독일의 TSG 1899 호펜하임, VfB 슈투트가르트 등 총 8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독일 TSG 1899 호펜하임 팀이 차지했다. 한국 U-19 국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7위를 확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주니어컵'은 가로 50m, 세로 30m의 실내 인조잔디 구장에서 필드 플레이어 5명과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전·후반 각 9분과 하프타임 2분으로 1경기당 20분씩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이 대회는 1991년부터 U-19 축구 선수들의 뛰어난 재능 및 기량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올해까지 40개국, 102개 팀이 펼친 경기들은 이 토너먼트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각국의 촉망 받는 어린 선수들이 대거 참가, 87명이 자국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회에 40번째 국가로 참가한 한국 U-19 국가 대표팀은 총 12명으로 구성,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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