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새해 첫 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전을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4.1도, 강릉 9.3도, 대전 1.2도, 광주 4.2도, 제주 10.5도, 대구 1.3도, 부산 7.4도 등 평년기온을 웃돌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광주 12도 등 전날보다 1~3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강원 춘천권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낮부터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점차 남하하면서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이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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