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19일 원유 가격인 90달러선에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원유가격은 지난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달러 강세 및 OPEC 증산 합의로 원유 가격은 전주대비 4.55% 하락했었다.

삼성선물 이규원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성격을 지닌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의회의 강력한 이란 제재안 통과와 중국 11월 원유 수입량이 2010년 9월 이후 최대치 기록 등 신흥국가들의 실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원유 가격은 90달러선에서 반등을 시도하며 92~98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