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이 내소사 명승지 앞에 흐르는 총 길이 3.95km 진서 백천에 총 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화천환경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부안군은 하천정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주민 및 관광객들이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천년고찰 내소사에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주변에 쉼터 공간이 부족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사업에는 친환경적인 자재 사용과 더불어 환경정비구간 5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치수·이수는 물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수질개선과 쾌적한 하천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안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는 마실길과 등산로를 잇고, 내소사를 경유하는 백천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신설하여 산, 들, 하천, 바다를 연결하는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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