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오는 15일부터 올레길 21코스가 일시 통제되고 2코스, 13코스는 일시 우회 조치된다.

15일 제주도는 다른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야생조류 분변에 포함된 바이러스의 기계적 전파가 지적되고 있어 야생조류로부터 사육 가금으로의 AI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역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사항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의하에 오는 15일부터 도내 철새도래지와 인접한 올레길 3개 코스를 일시 통제 또는 우회 조치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홈페이지(http://www.jejuolle.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래지 출입금지 홍보 현수막을 재정비토록 했고 야생조류 AI 바이러스 조기발견을 통한 가금농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내년 1월31일까지 도래지 등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육지부 가금류 및 가금산물 반입금지 품목 단속을 강화하고, 가금농장 및 관계시설에 대한 방역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래지 인접코스 방역조치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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