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idia Mak 유튜브

브라질 축구단 '샤페코엔시 레알' 선수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28일 콜롬비아 북서부에 추락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전국 1부리그 소속인 샤페코엔시 레알 선수들이 탑승한 항공기명 CP2933은 이날 밤 메데인 시 외곽의 산악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에서 출발한 전세 비행기는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으며 아직까지 생존자 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비행기에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출전을 위해 메데인으로 가던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했다.

로이터통신은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들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고 AFP통신은 생존자가 6명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인근 도시 라세자의 엘킨 오스피나 시장은 “비행기의 연료가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메데인 공항 측은‘ 악천후로 인해 사고 지점에는 육로로만 접근할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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