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찾아오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아닐까요? 이웃 사랑의 온기가 느껴지는 연탄나눔 봉사 현장에 윤현서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에코라이프 윤현서입니다.

어느덧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찾아왔는데요. 추운 겨울을 연탄으로 나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이 배달되는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연탄을 가득 실은 트럭이 등장~

한적했던 주택가 골목길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겨울을 예고하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항상 연탄이 부족한 곳, 그래서 따뜻한 도움이 그리운 곳에 ‘보살핌가정봉사원 파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여러 손을 거친 연탄이 창고에 차곡차곡 쌓이는 모습에, 나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절로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인간 띠를 따라 연탄이 옮겨지며,

어느새 차곡차곡 쌓인 마을주민의 연탄창고.

단 두 시간의 노동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한철을 선물했습니다.

마음을 실은 3.65킬로그램의 작은 연탄,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이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코라이프 윤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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