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광동과 위탁 판매 계약 1년 연장 결정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삼다수에 대한 광동제약과의 위탁 판매계약이 1년 연장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JPDC)는 광동제약(주)과 맺은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PDC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14일 만료 예정이던 JPDC와 광동제약 간의 위탁판매 계약은 2017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한편 JPDC는 탄산수 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사와 CJ제일제당의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됐다고 이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JPDC에 공문을 통해 ‘회사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탄산수 공동사업 중단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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