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자 '캐롤 트레저' [사진=환경TV DB]

 


러쉬가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2016 러쉬 프라이즈 아시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동물대체실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아시아의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 3만 파운드(한화 약4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선 3명의 신진 연구자가 수상했다. 

러쉬는 "치과재료의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방법의 개발과 검증에 노력하고 있는 김미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조교수와 간독성 검사를 위한 시험관 시스템의 개발에 기여한 쿠미코 타츠미 일본 오사카시립대학교, 위생독성학 관련 대체실험 연구개발 진행에 앞장서고 잇는 중국의 첸 유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러쉬 프라이즈는 총 5개 부문(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진 연구자)에서 동물실험 근절과 대체실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총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만 35세 미만의 연구자들이 동물대체실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진 연구자 부문’을 확대, 올해 처음으로 북미, 아시아에서 추가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2016 러쉬 프라이즈는 총 34만2000파운드(한화 약 5억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지난 1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진행된 ‘북미 신진 연구자 부문’에서는 총 6만2000파운드가 5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이어 과학, 교육, 로비, 홍보, 아시아와 북미를 제외한 지역의 신진 연구자 부문은 지난 11일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2명의 과학자에게 총 25만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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