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순위 [출처=LH]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사업후보지 공모 평가결과 홍천군, 영월군, 아산시, 청양군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전국 시군 단・위 중소도시 읍, 면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을 지원하는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사업후보지 공모 평가결과 8개 시・군을 우선협상대상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홍천군, 영월군, 아산시, 청양군, 담양군, 강진군, 함양군, 함안군 8곳이다.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농어촌 인력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기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주택을 건축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해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 분양, 임대하는 사업방식이다. 입주자는 2018년경 모집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못했거나 응모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시범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주택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unni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