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힐러리와의 미국 대선 대결에서 270석의 선거인단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뉴욕선거본부에서 수락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당초 힐러리 클린턴과 박빙이 예상됐던 플로리다 등 대형 경합주를 싹쓸이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9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확률을 95%로 예측하며 선거인단 수도 270명을 훌쩍 뛰어넘는 305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23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힐러리의 선거 운동원들은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서 “클린턴을 가둬라”라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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