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피해는 없을 것"
6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26분쯤 신안군 흑산면 남남서쪽 106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엔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이다. 리히터 규모 3~3.9 수준의 지진은 인간이 느낄 수 있지만, 재해를 입히진 않는다.
기상청은 신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은 지난 9월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 지진이다.
이 지진이 발생한 이후 경주에서는 지난 3일까지 총 511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1.5 이상 3.0 미만이 492회로 가장 많다. 3.0 이상 4.0 미만은 17회, 4.0 이상 5.0 미만은 2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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