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사태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에 대해 90분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원책은 “재임기간 중에 대통령의 진술서는 송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수사 가능 여부를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은 “진술서를 누가 써주냐. 써줄 사람이 없다”라며 “지금껏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는 비문이 많았는데 최근 사과문 말고 그 전 담화문 때부터 비문이 없어졌더라. 담화문 담당자가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 국정 운영에 2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유 작가는 "첫 번째 선택은 하야하는 것이다. 내가 도저히 국가와 국민에 짐이 된다며 그만두는 방법이 있다"며 "두 번째 선택은 대통령 스스로가 바뀌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안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지만 지금이라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의견을 구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 특집으로 구성된 이날 ‘썰전’ 방송은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토크쇼 ‘썰전’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0.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썰전’ 162회가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인 6.8%보다 3.3%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백년손님’, KBS 2TV ‘해피투게더’, MBC ‘미래일기’ 등을 압도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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