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오는 3일 국가 및 지자체 간 효율적인 수산방역 체계 구축과 수산생물전염병 예찰업무의 주요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2016년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한다.

국가 및 지자체 중앙예찰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회의에선 ▲법정전염병 모니터링을 위한 예찰업무 추진 방안 ▲해외 주요 질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국가 및 지자체 협력방안 모색 ▲국내 발생 수산생물전염병 피해 저감을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 중앙예찰협의회 위원 20여명(국립수산과학원장·전략양식부장·양식관리과장·수산방역과장·병리연구과장·소속 해역연구소 양식산업과장·지자체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장·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2017년도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계획에 적극 반영된다. 또 국가 및 지자체 예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일선 현장에서 적용 방안을 보다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주요 현안에 대해 국가 및 지자체 방역수행기관이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스톱(one-stop)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 및 지자체의 수산방역업무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서 수산생물 질병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uqdas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