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앤컴퍼니의 스팸전화 차단 어플리케이션(앱)) '후후'가 이용자의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한층 강화된 '스미싱 확인 서비스' 안드로이드 버전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후후 스미싱 탐지 서비스는 문자에 포함된 URL에 대해 위험, 의심, 안전 3종류의 분석결과를 제공해왔다. 강화된 '스미싱 확인 서비스'는 패턴과 유형에 기반한 기존 분석과 달리 실시간 분석시스템을 통해 전문가가 직접 스미싱 위험 여부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의심'으로 추정되는 URL에 대해 '정밀분석'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스미싱 전문가의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변종 스미싱에 대한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후후앤컴퍼니는 이스트소프트의 모바일 보안 전문서비스 알약, 스미싱 피해 예방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후후'는 알약 안드로이드 및 KISA 데이터를 연동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스미싱 신고정보와 분석정보를 공유하며 모바일 보안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올해 안에 앱 업데이트를 통해 '스미싱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후후와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실시간 스미싱 신고정보와 분석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 서비스인 '후후', '후후보이스', ‘후후PC’를 전담하는 법인이며, KT그룹의 계열사인 KT CS의 자회사다. 국내 최대규모의 전화번호 DB와 이용자 신고건수를 기반으로 발신처 정보확인 및 스팸전화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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