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홍보협의회는 다음 달 23일까지 착한물 캠페인 중 하나인 물병 나눠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처=수돗물홍보협의회]

 


수돗물홍보협의회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착한물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정수기나 먹는샘물을 이용하는 대신 수돗물을 마시면 탄소 저감, 전기·수자원 절약 등의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착한 물병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착한물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착한물 이벤트' 버튼을 누른 뒤 '착한물 마시기' 다짐 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 발표일은 매주 금요일로,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추첨을 통해 100명의 응모자에게 물병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돗물홍보협의회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물을 담을 수 있는 물병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물병이나 텀블러에 수돗물을 받아 마시며 내가 먹는 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홍보협의회는 환경부, K-water, 7개 특·광역시, 제주도, 한국상하수도협회가 2009년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족한 홍보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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