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사진=환경TV DB]

 


갤럭시노트7이 지난 1일 일반 판매를 재개했다.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고로 판매가 중단 된지 한 달여 만이다. 

개천절 연휴 첫날 갤럭시노트7은 오후 3시까지 1만대 이상 개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은 서울 강남역과 종로, 홍익대 주변 휴대전화 판매점과 삼성프라자 등 도심 주요 상업지구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진행됐다.

판매점들은 갤럭시노트7 진열대를 확대 배치하면서 ‘새로운 갤럭시노트7, 안전한 그린배터리를 확인 하세요’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붙여 제품 안전성을 강조했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예약판매자들 대상 판매에서는 약 2만9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배터리 아이콘이 전보다 30% 크고, 색상도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알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에게 액정수리 비용 50% 지원,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책정됐다. 최고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 KT 24만7000원, SK텔레콤 24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색상이 있으며 오는 7일 블랙 오닉스 색상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구매자 가운데 아직 새 제품으로 교환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전국 16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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