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장위1’ 1단지 투시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가 계약개시 5일 만에 완판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65.37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삼성물산에서 올해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래미안 루체하임 △래미안 솔베뉴에 이은 5번째 단기간 완판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우이천이 위치하고, 주변으로는 월계근린공원, 오동공원, 천장산, 봉화산 등이 있다. 시청, 종로, 광화문 등으로의 접근성도 좋으며, GTX, 동북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등의 개발호재가 예상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성북구는 전세가율이 84%가 넘을 정도로 전셋값이 비싼 곳이지만 살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거주자들의 이탈이 많지 않은 곳”이라며 “전셋값이 비싸 다른 곳으로 떠나기보다 낮은 금리를 활용해 내집 마련을 도전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이 단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성북구에서 10월과 11월 래미안 분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10월에는 성북구 장위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으로 전용 59~116㎡ 등 총 1562세대 규모로 이 중 87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어 11월에는 성북구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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