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7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8시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11.3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4.5km 침범해 까나리 10톤과 잡어 1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중국인 선장 A(40) 씨 등 선원 11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서해 5도 인근 NLL 해상에 하루 평균 150척의 중국어선이 출몰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지만 꽃게 조업이 시작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해경은 올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39척을 나포하고 선원 60명을 구속했으며 담보금 8억3천만 원을 징수했다.

binia96@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