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람선, 뚝섬 자벌레 등... 오색 빛깔 어우러진 '세빛섬'서 달맞이를

서울시가 추석 연휴 한강에서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시가 추천한 곳은 한강 유람선, 뚝섬 자벌레, 한강 전망카페, 세빛섬 등이다. 

한강 유람선 야경. [출처=서울시]

 


가장 먼저 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한강 아라호' 이벤트를 준비했다. 65세 이상인 할아버지·할머니는 무료로 승선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아라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항한다. 

뚝섬 자벌레 야경. [출처=서울시]

 


뚝섬 자벌레도 온 가족이 함께 달맞이하기 좋은 명소로 꼽혔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제3회 도시사진전-한강의 재발견'을 감상할 수 있는 자벌레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한강 전망카페 야경. [출처=서울시]

 


멋진 야경과 함께 데이트하고 싶다면 한강 전망카페가 좋다. 

동작대교 상류와 하류에는 각각 구름 카페, 노을 카페가 있다. 한강대교 상류에는 견우 카페, 하류에는 직녀 카페가 있다. 또, 한남대교 남단에는 새말 까페가 있다. 이곳에선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를 즐기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다. 

세빛섬 야경. [출처=서울시]

 


오색 빛깔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 속에서 달맞이하고 싶다면 세빛섬이 좋다. 섬 안에는 레스토랑, 펍(Pub), 카페 등도 갖춰져 있다. 세빛섬 옥상은 평소 일몰 시간까지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에는 자정까지 개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강공원 달맞이 명소를 찾아 보름달을 보면서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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