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안녕하세요. 에코라이프 윤현서입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마음마저 상쾌해지는 요즘인데요.

이제 민족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죠.

다음 주까지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 추석연휴에는 슈퍼문은 아니지만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제 옆으로는 커다란 슈퍼문이 호수 위에 떠 올라 있습니다. 지름이 무려 20M에 달하는 슈퍼문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슈퍼문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고기환/ 경기도 의정부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조형물이 크고 너무 귀여운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INT> 김윤정/ 서울시 강남구

제가 되고 싶은게 아나운서거든요. 아나운서에 대한 꿈을 한번 빌어볼까 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석촌호수에 나왔는데 슈퍼문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것 같습니다"

슈퍼문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한국 풍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작품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매일 밤 8가지 빛깔의 달빛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면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환절기에는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여벌의 겉옷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에코라이프 윤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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