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8일 목요일, 현재 일부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지역에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영서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상강수량(8일 17시부터 24시까지)은 5~40mm다.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엔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요일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예보돼 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곳곳에 비가 내리고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새벽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상태로 초가을 늦더위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1일과 12일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엔 제주도에 비 예보가 되어 있다. 그 밖의 지역엔 연휴 기간동안 별다른 비 소식은 없다. 이번 추석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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