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목요일, 대기불안정에 의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일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밤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엔 내일(9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40mm다. 

기상청은 강원영서북부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26.3도로 전일과 비슷한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광주 29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이 시각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56 ㎍/㎥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체로 청정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9일 금요일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예보돼 있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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