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동차 업계들이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내놨다. 특히 이번 혜택은 추석연휴 무료 시승부터 차량정비, 렌탈 서비스까지 다양해 눈길을 끈다.

쌍용자동차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8일까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추첨을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30대) △티볼리(10대) △티볼리 에어(10대) 등 총 50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에 당첨된 고객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동안 쌍용차를 무료 시승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이뤄지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겐 주유상품권(5만원)이 지급된다. 한가위 시승단 모집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를 방문하면 된다. 

닛산과 인피니티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각각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총 16개로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타이어 등으로, 엔진오일은 10% 저렴하게 교환할 수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도 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토요타는 캠페인 기간동안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소모성 부품인 '에어컨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12V 배터리, 와이퍼 러버'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10% 할인(공임+부품)을 실시한다. 또 고객에겐 추석연휴를 맞아 '캠핑용 컵 세트'도 증정한다.

렉서스에서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전 고객에게 주요 소모성 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12V 배터리 등 3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10% 할인(공임 + 부품)을 진행하며, 최고급 프리미엄 엔진오일 0W40 및 오일필터에 대해서는 20% 스페셜 할인(공임 + 부품)을 실시한다. 또한 서비스 대상 모든 고객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키트'를 증정한다.

포르쉐는 지난달 29일부터 '2016 포르쉐 추석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주요 항목 무상점검뿐 아니라 포르쉐 전용 정밀 장비인 PIWIS(Porsche Integrated Wordshop Information System)로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상 수리를 할 경우 부품과 공임 10%, 타이어 교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행운의 추석 페스티벌'을 진행, 한성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시장 내 비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성자동차는 추석 명절을 고려해 1등은 와인 세트, 2등은 귀성·귀경길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유권, 3등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키링을 증정할 계획이다.

렌터카 업계도 추석을 맞아 렌트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AJ렌터카는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내륙 지점에서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형을 제외한 모든 차종 이용객이 대상이며, 48시간 이상 대여시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다. 중형, 승합, SUV 차종은 60%, 고급 차종은 70% 할인 되며, 10월 3일(픽업일기준)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중형(K5), 고급(그랜저), 승합(스타렉스)차량은 각각 하루 6만원대, 7만원대, 8만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KTX, 항공, 고속버스 등 당일 대중교통 티켓 지참 시 현장에서 추가로 3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