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공료·교재비·숙박비 등 지원할 예정"

아라온호 북극 연구 모습. [출처=극지연구소]

 


해양수산부가 미래 극지 전문가에 도전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해수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 동안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열리는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대학원생 3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부터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상반기에는 노르웨이 트롬스대학교에서 교육이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국내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수부는 "최종 선발된 대학원생들에겐 항공료, 수강료, 교재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캔터베리대 남극연구센터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동 수료증을 받게 된다"며 "극지 관련 졸업논문을 작성한 이들에겐 연구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서는 해수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정보포털서비스 '극지e야기'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9일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전략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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