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 씨는 27일 있었던 4차 경찰조사에서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 이진욱 씨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앞서 있었던 경찰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A 씨 진술 일부에서 거짓 반응이 나오면서 무고 혐의가 짙어지기 시작했다.

또 이진욱이 진술했던 A씨의 신체주기가 조사결과 맞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성폭행 가능성이 옅어지기도 했다.

강제 성폭행을 했다면 이진욱이 A 씨의 신체주기까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의 무고에 공범이 있었는지를 염두에 두고 통신기록 내용을 조회하는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A씨가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제시한 멍 사진과 2주 상해진단서가 본인이 직접 만들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경찰은 A씨가 이진욱 측에 돈을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YTN에 출연한 백성문 변호사는 “돈 때문에 무고했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돈을 먼저 요구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강간치상죄는 정말 중한 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합의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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