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관리위 인증기준 충족사업 12월까지 전개

 


[환경TV제주 = 고현준 기자] 제주시 조천읍이 환경부 공모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인증기준 충족 등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예산 1억2700만원을 지원받아 람사르협약 습지도시 인증기준 6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월 구성된 지역관리위원회에서 올해말까지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 조천읍 주민 간담회 개최와 주민 참여형 실용품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주민들에 의한 마을습지 모니터링 및 자율환경감시단 구성,주민교육,동백동산 숲 놀이터 조성 등에도 힘써왔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 5개 후보지별로 추진하고 있는 인증지원사업의 인증기준 부합 여부, 사업이행도, 공동체 참여도 등을 모니터링, 그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이상을 받은 후보지를 내년 7월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최종후보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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