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오르는 탱고 4중주 그룹 '코아모러스'. 출처=서울시

 


탱고 음악의 거장들이 작곡한 곡들이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 울려 퍼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토요음악회 '리베르탱고'를 공연한다. 관람비는 무료다. 

리베르탱고에서는 탱고 음악의 선구자인 앙헬 비욜도, 탱고의 거장인 아스토르 피아졸라, 마토스 로드리게스 등이 작곡한 탱고 음악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탱고 4중주 그룹 '코아모러스'가 무대에 오른다. 코아모러스는 2009년 10월 제10회 일본 오사카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베르탱고가 끝나면 오는 9월엔 '국악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뒤이어 10월엔 '세계의 명 가곡, 11월엔 '명연주가 마에스트리, 12월엔 '체임버오케스트라 사랑의 하모니'가 선율을 뽐낼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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